'안병훈·최경주·강성훈 통과' 韓 골퍼 힘겨운 트래블러스

안병훈.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한국 골퍼들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힘겹게 컷을 통과했다.

안병훈(26)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에 위치한 TPC 리버 하일랜즈(파70·684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2라운드까지 중간합계 1언더파를 기록, 공동 55위로 컷을 통과했다.

컷 통과 기준은 이븐파였다.


안병훈과 함께 최경주(47)와 강성훈(30)도 3라운드에 진출했다. 최경주, 강성훈은 이븐파로 턱걸이했다. 반면 노승열(26)과 김민휘(25)는 컷 탈락 쓴 잔을 마셨다.

조던 스피스(미국)가 선두 자리를 지켰다. 스피스는 1타를 줄이면서 중간합계 8언더파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스피스는 지난 2월 AT&T 페블비치 프로암 이후 통산 10승째에 도전한다.

트로이 메릿과 패트릭 리드(이상 미국)가 중간합계 7언더파 공동 2위로 스피스를 바짝 추격했다.

한편 세계랭킹 2위 로리 맥킬로이(북아일랜드)는 중간합계 이븐파로 가까스로 컷을 통과했다. 하지만 세계랭킹 3위 제이슨 데이(호주)는 2오버파로 컷 탈락했다. US오픈에 이은 2개 대회 연속 컷 탈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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