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9 대책 이후 서울 아파트 값 주간 상승폭 절반 축소

(사진=자료사진)
문재인 정부의 첫 부동산 정책인 6.19 대책 발표 직후인 이번주 서울의 아파트 값 상승폭이 전주의 절반수준을 나타냈다.

2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6월 3주차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7% 상승했다. 이는 전주(0.32%)보다 0.15%p줄어든 수치로 오름폭이 2주 연속 축소됐다.

부동산114는 6.19대책이 발표되고 재건축 아파트 거래에 제동이 걸린 가운데 매도자들이 매물출시를보류하는 등 시장을 주시하며 눈치보기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재건축 아파트 상승률 둔화세도 확연해 져 전주 0.32% 올랐던 서울 재건축아파트는 금주 0.08%오르는데 그쳤다.

반면, 일반아파트는 도봉,강북 등 강북권역 위주로 실수요 거래가 꾸준히 이어지며 0.19% 상승했다.

신도시는 0.06%, 경기ㆍ인천은 0.03%로 전주와 비슷해 전반적으로 실수요 급매물 중심의 거래가 꾸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시장은 서울 0.07%, 신도시 0.04%, 경기ㆍ인천이 0.01% 상승했으며, 비수기 영향때문에 전반적으로 안정된 시장을 유지하는 가운데 매물 품귀 여부에 따라 전셋값이 오르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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