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특별경비단, 인천 앞바다서 중국어선 2척 나포

중부해경본부 서해5도특별경비단은 22일 오후 4시 30분쯤 인천 옹진군 소청도 남동방 약 35km 지점에서 북방한계선(NLL)을 약 7km 침범한 불법조업 중국어선 2척을 나포하고 6척을 퇴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나포된 불법조업 어선 2척은 모두 선명이 없는 약 3톤급의 섬유강화 플라스틱(FRP) 선박으로 각각 8명과 5명이 타고 있었다.

특별경비단은 “이들 선박에는 꽃게 약 240kg이 있었으며, 인천으로 압송이 완료되는 대로 불법조업 경위 등을 조사해 위반사항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별경비단은 지난 4월 4일 창단 이후 불법조업 중국어선 10척을 나포하고 186척을 퇴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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