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 의원은 이날 오후 공식 입장문을 발표하고 "제 아내는 30년 전 생명을 잃을 뻔한 사고를 겪고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앓게 됐다"며 심 씨에 대한 루머 진화에 나섰다.
지 의원은 "아내는 최근 자신의 건강상태를 인지하고 치료약을 복용하다가 약효가 잘 듣지 않아 임의대로 용량을 초과 복용해 병원에 입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두고 수면제를 과다복용했다는 등 사실과 다른 기사와 인터넷 상황에 억측들이 난무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 의원은 "이 순간부터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일에 대한 추측들은 자제해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 의원은 "저로 인해 바른정당 당대표 선출 대회게 차질을 빚게 되지는 않았는지 죄송할 따름"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