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 대표는 이날 오후 본회의 전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렇게 사사건건 발목잡으면서 민생을 외면하고 실업 고통을 외면할거면 왜 정치를 하는지 되돌아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자유한국당은 여당일 땐 국정농단과 헌정유린 세력들에 의해 꼼짝 못하더니 야당돼서는 국정 발목잡기와 헌정중단 운운하는 구제불능 집단이 됐다"며 "여당때도 무능했지만 야당이 된 지금은 더더욱 무능하다"고 비난했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에도 쓴소리를 쏟아냈다.
추 대표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한국당 앞에 내세워 사실상 국정 발목잡기 동조 내지는 방조하는게 아닌가 한다"며 "특히 국민의당은 국민의 편에 설 것인지 자유한국당 몽니 편에 서 국정 마비작전에 동조할 것인지 태도를 분명히 하라"고 지적했다.
이어 "야3당은 민주당과 국민의 인내를 시험할 생각하지 말고 뒤에서 지켜보고 고통을 참고 있는 국민의 인내를 똑바로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