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청춘'도 반한 아프리카 스바코프문트 여행

아프리카 나미비아의 해안사막은 전 세계 유일한 풍경이다. (사진=shutterstock 제공)
아프리카 대륙은 여행 마니아들의 최종 목적지로 선택되는 곳 중 하나다. 워낙 한국에서 거리가 멀고 이동이 불편한데다 정보도 많지 않아 여행을 결심하기 쉽지 않다. 그만큼 낯설게 다가오는 지역이지만 신비로운 매력은 여느 여행지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 전 세계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이색적인 자연 경관, 문화들은 여행자들을 매료시키기 충분하다.

지난해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청춘-아프리카'가 방송되면서 아프리카에 대한 여행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응답하라 1988'에 출연한 배우들이 아프리카 나미비아를 자유롭게 여행하면서 숨겨진 매력들을 시청자들에 알렸다.


브래드피트와 안젤리나졸리가 신혼여행지로 선택한 스바코프문트는 아름다운 대서양의 휴양지로 유럽인들에 인기다. (사진=shutterstock 제공)
나미비아에는 아름다운 붉은 사막과 해안의 유럽풍 마을이 있어 이미 유럽인들에게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사막인 소수스블레이부터 BBC에서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으로 꼽힌 듄45까지 자연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는 명소들이 다양하다.

붉은 사막에서 소수스블레이, 데드블레이 등을 보고 해안에 도착하면 닿는 도시 스바코프문트(스와콥문드)는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가 신혼여행지로 선택했을 만큼 아름다운 대서양의 휴양지다.

과거 독일 식민지 당시의 건물들이 잘 보존돼 있는 이곳은 마치 작은 독일의 시골 마을에 온 것 같은 느낌을 들게 한다. 액티비티의 천국이라 불리는 이곳에서 신나는 레포츠 액티비티와 신선한 해산물을 즐겨보자.

아기자기한 동화 속 마을 같은 풍경을 자랑하는 아프리카 스바코프문트. (사진=shutterstock 제공)
스바코프문트의 중심가를 조금만 벗어나보면 바다와 사막이 만나는 해안 사막을 볼 수 있는데 전 세계에서 유일한 풍경이다. 땅에서 즐기는 4륜 구동 바이크인 쿼드바이크, 샌드보딩부터 하늘에서 즐기는 스카이다이빙, 바다에서 즐기는 스노클링 등 개인 취향에 따라 다양한 액티비티를 경험할 수 있다.

한편 아프리카 전문 여행사 오지투어는 오는 8월 22일 출발하는 아프리카 6개국 세미 배낭여행 상품을 선보였다. 전문 인솔자의 인솔 하의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으며 아프리카 나미비아를 비롯한 다양한 국가들을 알차게 둘러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니 참고해보자.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취재협조=오지투어(www.oji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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