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아동 찾기 성과' 크라운제과 희망과자 대폭 확대

(사진=크라운제과 제공)
크라운제과는 실종아동을 찾는 '희망과자' 프로젝트를 전격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크라운제과는 지난해 9월 식품업계 최초로 실종아동 정보를 실은 죠리퐁 400만개가 희망과자 1호 제품으로 출시했다.

이를 통해 만 7세의 나이에 가족과 헤어졌던 이영희 씨(59세)가 지난 5월 52년만에 극적으로 가족과 상봉했다. 이영희씨는 죠리퐁에 인쇄된 실종아동 정보를 보고 실종아동전문기관에 문의해 유전자(DNA) 검사 과정을 거쳐 친오빠를 찾았다.

회사 관계자는 "크라운제과는 희망과자 1탄의 성과가 결실로 이어지자 규모와 방법을 대폭 확대하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죠리퐁에는 전문기관에서 새로 선정한 실종아동 정보를 담긴다. 기존처럼 400만개가 생산될 예정이다.

새로 희망과자로 선정된 콘스낵 '콘초'와 '콘치'는 죠리퐁과 보조를 맞춰 아동실종 예방을 위한 수칙이 담긴다.

두 과자는 지난해 크라운제과 스낵 중 매출 순위 6위를 기록한 인기 상품이다.

희망과자 제품수가 늘어난만큼 숫자도 400만개에서 3배인 1200만개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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