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는 복수의 의료 관계자의 발언을 빌려 심은하가 20일 오전 1시경 응급실로 와 현재 강남 모 병원에 입원 중이라고 보도했다.
심은하는 벤조다이아제핀 계열 진정수면제를 과다 복용해 응급실로 온 것으로 알려졌다. 불안증과 수면장애를 겪는 이들이 주로 처방받는 약이라고 한다.
앞서 심은하의 남편인 바른정당 지상욱 의원은 20일 오후, 기자들에게 "가족의 건강에 이상이 생겨 곁을 지켜야 한다. 그간 성원해주신 국민과 당원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린다"는 문자를 보내 전당대회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그는 이혜훈, 하태경, 정운천, 김영우 의원과 함께 당 대표 경선에 참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