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3만4천원(1.4%) 오른 236만2천원에서 출발한 뒤 계속 오름세를 보여 238만5천원까지 치솟았다.
이는 지난 5월 10일 기록(236만1천원)을 한달여만에 경신한 장중 사상최고치이다.
SK하이닉스도 전날보다 1천9백원(0.3%) 오른 6만4천700원에서 출발한 뒤 6만5천4백원까지 올랐다.
이는 전날(6만3천200원)의 기록을 하루만에 경신한 것으로 6일째 장중 사상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 시총 1위와 2위 기업이 나란히 강세를 보이는 데에는 반도체 부문 호조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이 깔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오전 11시 40분 현재는 삼성전자는 5만2천원(2.23%) 오른 238만원에, SK하이닉스는 2천400원(3.82%) 오른 6만5천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1.08포인트(0.05%) 떨어진 2,369.82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투자자별로는 기관이 이틀째 '팔자'세를 보이며 2,80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이에반해 개인은 하루만에, 외국인은 이틀째 '사자'세로 각각 2,265억원, 외국인은 35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사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서 3.33포인트(0.49%) 떨어진 672.11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미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3.65원(0.32%) 오른 1,136.35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