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 제2행정사무감사 특별위 소속 A의원과 경주시 B국장 등은 행정감사 기간인 지난 14일 한 식당에서 술을 곁들인 저녁을 먹고 이후 유흥주점까지 간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시의회 제1행정사무감사 특별위 소속 C의원은 지난 15일 소속 의원들이 가뭄현장 등 현장 감사를 진행할 때 골프를 친 것으로 전해졌다.
경주시의회는 전문 분야별로 사무감사 특별위로 나눠 12일부터 20일까지 본청과 사업소, 읍·면·동 등을 대상으로 행정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경주시 간부공무원과 경주시의원 등 10여 명은 지난 1월에도 유흥주점에서 건설업자와 함께 술판을 벌여 시민들의 지탄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