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뉴스] 경기도교육청, 표집학교 122곳 학업성취도 평가

◇ 경기도교육청, 표집학교 122곳 학업성취도 평가

경기도교육청이 내일 치러지는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를 교육부가 지정한 표집 학교인 도내 중·고교 122곳에서만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표집학교는 중학교 61곳, 고등학교 61곳이며 중학교는 3학년, 고등학교는 2학년이 시험을 칩니다.

기존에는 표집학교 구분 없이 모든 중고교에서 시험을 봤습니다.

◇ 부천시 'ZERO 주택' 첫 입주자 모집

경기도 부천시와 LH는 청년층의 주택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행복주택형 공공임대주택인 'ZERO주택'의 첫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부천 옥길지구에 위치한 'ZERO주택'의 모집 대상은 신혼부부와 사회초년생 등 청년층과 일부 고령자 등으로 모두 270세대입니다.

부천시는 특히 공급세대의 절반을 부천시 아기환영정책 등을 반영한 가산점을 부여해 우선공급 기회를 제공할 방침으로 접수는 다음달 17일부터 5일간입니다.

◇ 광명동굴, 7~8월 매일 개장…시간도 연장

경기 광명시는 여름 피서철을 맞아 7∼8월 동굴 테마파크인 광명동굴을 매일 개장한다고 밝혔습니다.

개장시간도 3시간 연장해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합니다.

입장권은 오후 8시까지 판매하며, 노천카페와 동굴카페는 오후 10시까지 개방합니다.


◇ 수원시, 수돗물 사용 물놀이시설 가동 중단

가뭄으로 인한 식수부족이 심각한 상황에서 수돗물을 이용해 물놀이 시설을 가동한 수원시가 여론의 비판을 받아들여 가동 시기와 시간을 조정했습니다.

수원시는 오는 8월31일까지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가동하려던 8개 공원 내 물놀이 시설을 6월 남은 기간에 평일에는 가동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다만 무더위를 식히는 데 필요하다는 주민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6월 말까지는 매주 토·일요일에만 가동하고 7∼8월은 당초 계획대로 매일 가동할 계획입니다.

◇ 경기도, '행정심판청구 인용되면 비용 보상' 첫 시행

앞으로 경기도의 행정처분에 불복해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청구해 인용 결정을 받으면 도에서 심판 관련 비용을 돌려받습니다.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의 '경기도 행정심판 비용 지원에 관한 조례'가 지난 13일자로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보상금은 변호사가 선임된 경우 '변호사 보수의 소송 비용 산입에 관한 규칙'에서 정한 보수를, 변호사가 선임되지 않았으면 '경기도 소송수행자 포상금 지급 조례'에 따라 50만원 이내에서 지급됩니다.

◇ 경기도 가뭄 확산…저수율↓ 피해면적↑

가뭄에 때 이른 폭염까지 이어지면서 경기도 내 저수지의 저수율이 하루가 다르게 낮아지고, 물마름 등 농작물 피해 면적이 점점 확대되고 있습니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자체와 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도내 341개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어제 오후 6시 현재 26.9%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수준의 저수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 53.2%의절반에 불과한 것이며, 4일 전인 지난 14일 27.6%보다도 0.7%포인트 낮아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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