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가평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2시54분쯤 가평군 북면 목동리 가평천에서 물놀이를 하던 A(16·중3)군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A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인근 물속에서 2시간 반 만에 숨진채로 발견됐다.
A군이 실종된 곳의 수심은 약 2~3m로, 당시 A군은 생일을 맞아 친구 18명과 함께 가평천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당시 A군이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점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