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우, 한화 2군 불펜코치로 새 출발

한화 이글스 2군 불펜코치로 제2의 야구인생을 시작하는 이재우. (사진=한화 제공)
현역에서 물러난 이재우(37)가 한화 이글스 퓨처스리그 투수코치로 제2의 야구 인생을 시작한다.


한화는 19일 "이재우 전 투수를 코치로 영입했다. 이재우 코치는 퓨처스 불펜코치를 맡는다"라고 발표했다.

한화는 지난 8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이재우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한화는 웨이버 공시 전에 이재우에게 코치직을 제안했고 올해 한 차례도 1군 마운드에 서지 못한 이재우도 긍정적인 답을 했다.

웨이버 공시 후 타 구단이 이재우 영입 의사를 밝히지 않아 문서 상의 걸림돌도 사라졌다.

이재우는 오는 20일 함평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 퓨처스팀과의 경기부터 불펜 코치 역할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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