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지는 올해 국내 판매 목표인 1천대가 이미 전국 대도시 전기차 공모를 통해 모두 소진된 상태다.
트위지는 일반 자동차 주차공간에 3대를 주차할 수 있는 크기로 좁은 골목에서도 운전이 쉬운데다, 최고시속 80㎞로 달릴 수 있어 빠른 기동성이 최대 장점이다. 에어백, 4점식 안전벨트, 탑승자 보호 캐빈 등으로 안전성도 갖췄다. 220V 가정용 일반 플러그로 약 600원에 충전해 55㎞에서 최대 80㎞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1인승 카고는 뒷좌석을 트렁크로 대체해 최대 180L,75㎏까지 적재할 수 있어 배달 수요가 많은 복잡한 도심에서 효용 가치가 높다.
한편 르노삼성차는 전날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자이언츠와 기아타이거즈 시즌 9차전 경기에 앞서 롯데자이언츠에 트위지 2대를 기증했다.
기증된 차량들은 부산 사직경기장 내 마스코트와 시구자 이동, 잔디 정리 등 경기 진행과 경기장 밖 구단 업무에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