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US오픈 공동 11위…리키 파울러 단독 선두

김시우. (사진=CJ 제공)
김시우(22)가 메이저 대회에서 선전했다.

김시우는 16일(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에린의 에린 힐스(파72·7천845야드)에서 열린 제117회 US오픈 골프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리키 파울러(미국)가 7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오른 가운데 김시우는 4타 뒤진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시우는 2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낚았다. 4번 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해 주춤했지만 이후 12, 14, 15번 홀에서 버디를 신고하며 샷 감각을 끌어 올렸다.

김시우는 17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해 한 타를 잃었지만 18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해 앞선 신수를 만회했다.

재미동포 케빈 나(34)는 4언더파 68타로 공동 7위에 오르며 순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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