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최근 물가동향 관련 보고를 받은 뒤 이같이 지시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AI와 가뭄 등으로 계란과 닭고기, 냉동 오징어 등의 생활물가가 올라 그렇지 않아도 힘든 서민 살림살이를 더 어렵게 하고 있다"며 "관계 부처는 서민의 생계비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생활 물가 안정에 각별히 신경 쓸 것을 준비하라"고 당부했다.
박 대변인은 "내일(16일) 오전 7시 30분쯤 당정은 협의회를 갖고 이 문제에 대한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