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비어의 석방을 위한 북미 간 대화일 뿐 북핵 관련 대화 재개는 아니라며 선을 그은 것으로 해석된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한미 양국은 그간 북한 내 미국인 억류자 문제와 관련해 지속적으로 긴밀하게 소통해왔다"고 말했다.
또 "자세한 사항은 미 측이 설명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본다. 미 측의 발표사항 외 덧붙일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조셉윤 수석대표는 뉴욕, 오슬로 등지에서 북한과 사전접촉한 뒤 지난 12일 평양을 방문해 결국 17개월째 억류됐던 웜비어의 석방을 이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