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벨기에 무역투자기관과 中企 지원 MOU 체결

중진공 임채운 이사장(가운데)이 벨기에 왈로니아 무역투자진흥공사와 브뤼셀 투자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벨기에 왈로니아무역투자진흥공사(AWEX)와 브뤼셀투자청(BI&E)과 양국 중소기업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왈로니아무역투자진흥공사와 브뤼셀투자청은 벨기에 왈로니아와 브뤼셀 지방정부의 산하기관으로 대외무역 과 투자 진흥을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이들 기관들은 MOU체결을 통해 중소기업 지원분야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고 양국 중소기업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협약의 효과적인 이행을 위해 앞으로 양측은 세부 실행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방한 중인 벨기에 아스트리드 공주가 참석했다. 아스트리드 공주는 레인더스 부총리 겸 외교장관 등 정부 고위인사와 110여개 기업 관계자 등 총 258명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방한했으며 17일까지 한국에 머물 예정이다.

중진공은 이에 앞서 지난 13일 주한 벨기에 대사관과 공동으로 국내 중소기업과 벨기에 중소기업 140여개사를 초청, 벨기에 진출환경 세미나와 양국 중소기업 간 비즈니스 매칭 상담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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