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 식사 '이야스메 무수비'
하와이를 대표하는 음식 중 하나인 무수비는 하와이의 스팸 소비량이 미국 50개 주 중 단연 1위인 이유를 설명해준다. 그 중 이야스메는 스팸 김밥이나 다름 없는 이 간단한 음식을 줄을 서서라도 맛보고 싶게 만드는 최강 무수비를 선보이는 곳. 아침 일찍 이야스메 무수비에 들러 무수비를 사들고 와이키키 해변에 나가 가볍게 식사를 즐기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해보자.
오아후 북부에 자리한 할레이바는 하와이 로컬의 색다른 현지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패브릭 소품부터 사진, 페인팅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작은 갤러리에서는 한국으로 가져가고 싶을 만큼 매력적인 기념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한국인 사이에서 가장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호노스 쉬림프 트럭에서 마늘향이 진하게 전해지는 통통한 갈릭 쉬림프를 맛보자. 만국 공통으로 사랑받는 씨푸드 중 하나인 새우를 갈릭 버터, 스파이시 등 다양한 소스를 이용해 요리했다.
◇ 오후 쇼핑 '와이켈레'
할레이바를 지나 와이켈레로 향해 보자. 오아후 최대의 아울렛 쇼핑몰인 와이켈레에서는 다양한 명품 브랜드를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어 하와이 신혼여행의 필수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가장 인기 있는 매장인 '코치'에서는 한국인 직원이 상주하고 있어 의사소통의 불편함 없이 편안한 쇼핑이 가능하다.
◇ 저녁 식사 '크랙킨 키친'
크랙킨 키친은 최근 가장 핫한 씨푸드 레스토랑으로 주목받고 있는 곳이다. 새우, 조개, 홍합, 스노우 크랩, 랍스터, 킹크랩 등 다양한 씨푸드를 하와이 스타일의 양념으로 요리해 서브한다. 매운 정도도 세 가지 레벨로 나뉘어 매콤한 요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트리플 엑스 스파이시를 주문하면 눈이 반짝 뜨일 정도로 핫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와이키키에 자리한 로스는 새벽 1시까지 문을 열기 때문에 언제든지 가벼운 마음으로 쇼핑을 즐기러 방문하기 좋다. 의류, 신발, 선글라스, 액세서리, 가방, 주방용품 등 다양한 물품을 취급하기 때문에 한 자리에서 여러 품목을 쇼핑하기에도 편리하다.
취재협조=허니문리조트(www.honeymoonres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