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 한국-필리핀 친선 홍보대사 위촉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2NE1 출신 산다라박이 한국-필리핀 친선 홍보대사로 위촉됐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14일 밝혔다.

산다라박은 지난 11일 위촉식을 갖고 주필리핀 대사관이 주최하는 제119회 필리핀 독립기념일 행사 및 제 22회 이주 노동자 행사에 참석했다.

이 행사는 한국 전역에서 1천 5백명이 넘는 필리핀 이주민들이 모여 성공적인 한국 생활을 격려하며 축하하는 자리였다. 산다라박은 한국과 필리핀을 연결하는 한필 수교의 중요한 사례로 소개됐다.

산다라박은 "의미 있는 행사에 초대해주시고 홍보대사로 위촉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필리핀은 저의 제 2의 고향으로 기쁘고 진실된 마음으로 앞으로 필리핀의 좋은 것들을 많이 알리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산다라박은 필리핀의 최대 방송사인 ABS-CBN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에서 최고의 스타로 올라섰다.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걸그룹 2NE1으로 데뷔, 국내외에서 활약을 펼쳤다.

지난해에는 자신이 데뷔했던 ABS-CBN에서 방송된 오디션 프로그램 '피노이 보이밴드 슈퍼스타(Pinoy Boyband Superstar)'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산다라박은 현재 온스타일에서 방영되는 '겟잇뷰티 2017' MC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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