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서 불장난하다 소나무 5그루 태운 중학생 3명 검거

(사진=청주서부소방서 제공)
공원에서 불장난을 하다가 소나무 5그루를 태운 중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13일 A(13)군 등 중학생 3명을 일반물건방화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오후 7시 30분쯤 청주시 가경동의 한 공원에서 라이터로 마른 나뭇가지에 불을 내 공원 잔디 20여㎡와 소나무 5그루를 태운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장에서 붙잡힌 A군 등은 "공원 잔디에서 불장난을 했는데 바람이 불면서 크게 번져 끄려고 했지만 되지 않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군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신병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소나무가 고가여서 소방서에서는 피해금액이 1,000만원이 넘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피해 금액 정도에 따라 신병 처리 여부가 달라질 수 있어 다음날 해당 구청에 문의해 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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