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아라 "'K팝스타6' 덕분에 자신감 얻었죠"
"예전부터 오디션 프로그램에 한 번쯤 나가보고 싶었다. 그러다 이번이 마지막 시즌이라는 광고를 봤고, 기획사에 속한 연습생과 기성 가수들도 참가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돼 지원하게 됐다."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건.
"많은 관객분들 앞에서 무대를 선보이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졌다. 카메라 앞에서도 자신감이 생겼다. 어떤 각도가 더 예쁘게 나오는지도 알게 됐고. 다양한 친구들과 함께 무대를 꾸미면서 새로운 조합을 찾아간 경험도 향후 활동하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크리샤츄, 김소희, 전민주 등 'K팝스타6' 출신들의 데뷔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경쟁이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 음악방송 대기실 같은 곳에서 만나게 되면 마냥 반갑고 좋을 것 같다. 특히 (전)민주 언니와 만남이 기대된다. (이)수민, 민주 언니와 같은 팀일 때 숙소에서 한방을 썼다. 당시 휴일이 딱 하루 있었는데, 숙소 밖으로 단
한 번도 나가지 않고 대화를 나누고 게임을 하며 추억을 쌓았던 기억이 난다. 민주 언니가 팀을 잘 이끌어준 덕분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기도 했고."
-데뷔 준비는 언제부터 했나.
"초등학교 때 소녀시대 선배들의 무대를 보고 가수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가장 좋아하는 멤버는 태연 선배이고, 무대는 '오!(Oh)'였다. 꿈만 가지고 있다가 본격적으로 준비를 시작한 건 중학교 2학년 때이고, 연습생 생활을 시작한 건 중학교 3학년 때이다. 현재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에서 보컬을 전공하고 있고."
-아라의 매력 포인트는.
"'K팝스타6' 당시 리액션이 좋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나 스스로도 예능 프로그램에 잘 맞는 캐릭터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불러만 주신다면 열심히 저만의 귀여운 매력을 어필해보겠다."
-데뷔를 앞두고 꼭 하고 싶은 말은.
"여러 기획사를 찾아가 오디션을 봤는데 계속 떨어져서 자신감이 떨어진 적이 있었다. 그때 포기하지 말라고 응원해준 부모님과 친구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게 된 것 같다.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 박가을 "이젠 페이버릿 리더, 숨겨진 매력 보여드릴게요"
"연습생 생활을 한 지 4~5개월쯤 되었을 때다. 연예인다운 끼와 재능이 부족하다고 느낄 때이기도 해다. 새로운 경험을 통해 발전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도전장을 냈다."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건.
"준비가 많이 안 된 상태에서 나가면 밉보이지 않을까 싶었다. 그런데 국민 프로듀서 분들이 다행스럽게도 내가 가진 좋은 면만 봐주셔서 기뻤다. 다른 기획사 연습생들을 지켜보며 배운 점도 많다."
-데뷔 준비는 언제부터 했나.
"춤 추는 게 마냥 좋고 꾸미는 걸 좋아하는 평범한 학생이었다. 연예인이 되고 싶다고 생각한 건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이고 연습생 생활도 그때부터 했다. 페이버릿 멤버 중 가장 먼저 회사에 합류했고, 2NE1, 포미닛 선배들의 무대를 모니터링하며 열심히 데뷔를 준비해왔다.
-가을의 매력 포인트는.
"팀에서 맏언니는 아니지만 리더를 맡고 있다. 앞으로 팀을 이끄는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그 안에 귀여움, 개구쟁이 같은 모습도 숨겨져 있으니 기대
많이 해달라."
-데뷔를 앞두고 꼭 하고 싶은 말은.
"꿈이 시작되는 시점이다. 떨리고 설렌다. 그동안 지켜 봐주시고 응원해주신 부모님에게 감사하다. 데뷔를 기다려준 팬분들에게도 고맙다. 기대하셔도 좋을 만큼 멋진 모습으로 무대에 설 예정이다."
-목표가 궁금하다.
"페이버릿은 다양한 매력이 있는 팀이다. 섹시하면서도 귀엽다. 향후 목표는 음원차트에서 1위에 오르는 것, 그리고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MAMA)' 무대에 서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