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숲 운영주체인 (사)CNA미션(이사장 정관모 작가, 성신여대 명예교수·영암교회 은퇴장로)은 12일 "적법한 절차로 조성된 ‘말씀의 숲’ 자연장에 대하여 일부 주민들이 혐오시설로 인식하여 유골반입을 반대하고 있어, 지역주민의 뜻을 100% 수용하여 자연장 시설에 유골을 반입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CNA미션은 또 앞으로 ‘말씀의 숲’을 추모공원이 아닌 작품명인 ‘선교자를 위한 모뉴멘트(기념물)’로 불러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정관모 작가의 작품 ‘말씀의 숲’은 기독교 선교자를 위한 기념비라는 선교작품으로 본질적 가치를 더욱 명확히 구현할 수 있게 되었다.
(사)CNA미션 정관모 이사장은 "앞으로 기독교 문화선교와 지역사회 주민들을 위한 공헌이라는 두 가지 사명을 충실히 감당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