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단점을 보완한 단체배낭여행 상품을 이용하면 걱정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최소한의 고정된 일정과 본인 스스로 선택 가능한 자유일정 진행이 가능하며 홀로 여행이 두려운 여행객들에게도 인기다.
일생에 한 번쯤 남미여행을 꿈꾼다면 믿고 맡길 수 있는 전문인솔자와 함께 배낭여행을 즐길 수 있는 오지투어의 단체 배낭여행으로 떠나보는 것을 추천한다. 남미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아르헨티나에서 방문하게 되는 명소들을 짚어봤다.
남미 여행의 핵심인 이구아수 폭포는 너비 4.5km, 평균낙차 70m로 너비와 낙차가 나이아가라폭포보다 크다. 암석과 섬 때문에 20여 개의 폭포로 갈라져 갈색에 가까운 많은 양의 물이 낙하한다. 부근은 자연 그대로 우거진 삼림으로 뒤덮여 있으며 폭포수와 녹림, 계곡이 아름답다.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17시간 버스를 타면 도착할 수 있으며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국경에 자리하고 있다. 가장 물이 많이 쏟아지고 깊은 곳은 '악마의 목구멍'이라 불리는데 엄청난 물의 양에 압도되기도 하지만 영혼을 빼앗길 정도로 매혹적이다. 매달 5일씩 보름달이 뜨는 날에는 저녁에 이구아수 공원 안에 있는 식당에서 악마의 목구멍을 볼 수 있으며 헬기투어를 이용해 둘러보는 방법도 있다.
식민지시대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으로 역사적으로 유서가 깊은 빌딩들이 줄지어선 좁은 돌길 옆에 위치하고 있다. 일요일마다 이곳에 있는 도레고 광장에서는 10시부터 17시까지 예술품 시장이 열린다. 다양한 골동품들과 지역 토산품들을 구경할 수 있으며 거리 탱고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여유롭게 둘러보다가 광장을 둘러싼 카페나 바에서 휴식을 취해보자.
'남미의 스위스'라 불리는 아르헨티나 리오네그로주의 휴양 도시다.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는 약 1720km 떨어져 있다. 샤오샤오 국립공원과 나우엘우아피 호수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기 위해 전 세계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는다. 겨울에는 스키를 즐기기도 제격이다.
크게 두 가지 코스로 나눠지는데 ‘작은 순환 코스’는 바릴로체의 대표적인 관광 코스로 캄파나리오 언덕과 푼토 파노라미코 등을 둘러보는 코스다. 캄파나리오 언덕은 세계 10대 절경으로 꼽히는 곳으로 리프트를 타면 언덕으로 올라갈 수 있다. 언덕에서 내려온 후에는 모레노 호수와 푼토 파노라미코를 들려 바릴로체 시내로 내려오게 된다. 반나절 정도가 소요된다.
이후 케트리우에 반도에 위치한 아라쟈네스 숲으로 향해 동화 같은 풍경을 만나보자. 숲은 은매화 나무로 이뤄져 있으며 1년에 약 몇mm 정도만 자란다. 월트디즈니는 이곳을 방문한 후 영감을 받아 '밤비'를 만들었다고 한다.
한편 중남미·아프리카 전문 여행사인 오지투어는 남미로 떠나는 '41일 리얼배낭'과 '28일 세미배낭여행'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28일 일정은 오는 7월 29일, 41일 일정은 9월 6일 출발 확정됐으니 서둘러 문의해보자.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취재협조=오지투어(www.ojitou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