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휘, PGA 데뷔 후 최고 성적 기대감 ↑

세인트주드 클래식 3R서 공동 9위

김민휘(25)가 시즌 두 번째 '톱 10'을 노린다.

김민휘는 11일(한국시각)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0·724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세인트주드 클래식 3라운드에서 1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6언더파 204타 공동 9위에 자리했다.


대회 첫날 공동 29위에서 시작해 2라운드를 공동 11위로 마친 김민휘는 셋째 날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타를 더 줄여 '톱 10'에 진입했다.

김민휘는 올 시즌 PGA투어에서 '톱 10' 진입이 지난 '3월 '푸에르토리코 오픈'이 유일하다. 라파 카브레라 베요(스페인)와 스튜어트 싱크, 벤 크레인(이상 미국)의 선두 그룹과 격차도 3타에 불과한 만큼 시즌 두 번째 '톱 10' 진입과 함께 시즌 최고 성적도 노릴만하다.

2015년부터 PGA투어에서 활약하는 김민휘의 개인 최고 성적은 공동 3위다. 2015년 '바바솔 챔피언십', 2016년 ''존디어클래식'에서 기록했다.

한편 노승열(26)과 최경주(47)은 각각 공동 37위(2언더파 208타), 공동 61위(1오버파 211타)로 최종일 경기에 나선다. 3라운드에서 4타를 잃고 중간합계 5오버파 215타를 친 강성훈(30)은 중간 컷 탈락(MDF)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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