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은 10일 제주도 엘리시안제주 컨트리클럽(파72·6527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1회 에쓰오일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1, 2라운드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한 이정은은 최가람과 함께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1라운드에서 절정의 샷 감각으로 10언더파를 몰아쳤던 최가람은 이날 이븐파 72타에 그치며 이정은에 추격을 허용했다.
이정은과 최가람은 11일 최종 라운드에서 우승을 노린다.
김지현(26)과 이소영(20)은 9언더파 135타로 선두와 1타 뒤진 공동 3위에 올라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