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루 능력이 뛰어난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세 차례 출루해 팀 승리에 기여했다.
추신수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인터리그 원정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49로 조금 올랐고 출루율은 0.368이 됐다.
추신수는 1회초 중전안타로 출루했다. 그러나 엘비스 앤드루스가 투수 직선타를 때렸고 추신수는 1루 귀루를 못해 아웃됐다.
2회초 내야땅볼로 아웃된 추신수는 5회초 1루 실책으로 출루해 조나선 루크로이의 홈런 때 홈을 밟고 득점을 올렸다. 이후 두 차례 타석에서는 나란히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텍사스는 5-2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