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부터] "눈높이 찬양으로 다음세대에게 희망을 전해요"

노아선교단 정래욱 대표, 15년 넘게 어린이·청소년 찬양 사역 매진

노아선교단 어린이들이 흥겨운 찬양에 맞춰 멋들어진 춤 솜씨를 발휘한다.

'노래하는 아이들'의 약자인 '노아'라는 이름의 이 선교단체는 어린이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찬양 사역을 통해 다음세대 문화 부흥을 꿈꾸고 있다.

"어느 날 찬양하는사람들 사역을 갔는데 아이들 합창단이 노래를 하고 있는거에요. 어린 아이들이 부르는 찬양이 너무 감동적인 거예요. 그래서 '아,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어린이 찬양 만들어야겠다' 그 생각을 하고..."

정대표는 지난 2000년 어린이 성가곡으로 구성된 노아 1집 발표를 시작으로 '교회로와요'와 '너는 축복의씨앗' 등 신나고 경쾌한 박자의 찬양과 춤을 개발해 댄스 사역팀을 만들었다.


현재는 서울 마포 본부를 포함한 국내 다섯 개 지부와 국외 세 개 지부에서 미취학아동부터 중고등학생까지 300여명의 다음세대 어린이와 청소년이 활동한다.

어려서부터 자존감이 약했던 정대표는 노아 사역을 통해 다음세대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싶다고 말한다.

"하나님을 만나고서 하나님이 나를 얼마나 사랑시는지 깨닫고 나서 제가 자존감 확 올라갔고요. 아, 그러면 이렇게 힘들어하는 아이들에게 예수님 전하면 아이들이 자존감도 회복하고..."

노아선교단 정래욱 대표는 다음세대 찬양 사역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다.
정대표는 교회 문턱을 넘어 교회를 다니지 않는 어린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일도 힘쓰고 있다.

지난 2003년 비영리민간단체 굿브릿지를 설립해 사회 취약 계층을 지원하는 공연 등을 열고 있으며 청소년들의 자살 방지를 위해 생명의 존엄성을 주제로 한 창작 뮤지컬 '노 수어사이드(No Suicide)' 공연을 무대에 올리고 있다.

정대표는 오늘도 어린이·청소년 찬양 사역을 통해 다음세대에게 하나님의 꿈을 심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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