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의 힐링을 선사하는 완벽 휴양지 '다낭'

다낭과 함께 여행하기 좋은 고즈넉한 항구도시 호이안. (사진=투어2000(투어이천) 제공)
여행자들의 성향에 따라 선호하는 여행지는 천차만별이다. 크게 휴양, 또는 관광으로 나눠지게 되지만 휴양지 중에서도 여유로운 휴식에만 초점을 맞추고 싶은 여행객이라면 베트남 최고의 휴양지 다낭과 호이안이 제격이다. 전 세계 여행자들의 '힐링 여행지'로 인기가 높은 이곳은 가격 대비 시설이 뛰어난 고급 호텔들도 즐비해 만족스러운 휴가를 선사한다. 재충전의 기회가 필요한 사람이라면 일상을 잠시 벗어나 다낭으로 떠나보자.

티엔무사원은 1601년에 건립된 사원으로 중국불교의 흔적을 많이 간직하고 있다. (사진=투어2000(투어이천) 제공)
◇ 티엔무사원


흐엉강 서쪽에 자리 잡고 있는 티엔무사원은 1601년에 건립된 사원으로 중국불교의 흔적이 많이 묻어나는데 특히 남방불교의 색채를 많이 띤다. 사원 곳곳에 키 큰 열대나무들과 새소리, 향내, 외국 관광객들이 한데 어우러져 그야말로 동서와 고금을 한자리에서 느낄 수 있다.

동서양의 혼합된 양식을 볼 수 있는 카이딘왕릉. (사진=투어2000(투어이천) 제공)
◇ 카이딘왕릉

다른 왕들의 능과는 확연하게 구별되는 매우 인상적인 능으로 다른 능들은 우리나라나 중국과 기본적으로 비슷한데 반해 이곳은 동서양의 양식이 혼합된 모습을 볼 수 있다. 외부의 회색일색인 분위기와는 확연히 구별되는 화려한 색감으로 모자이크 된 타일들이 눈길을 끈다.

마블마운틴은 참파왕국이 베트남에 정복된 이후 힌두교의 성지에서 불교의 성지로 경배의 대상을 달리한 유적지다. (사진=투어2000(투어이천) 제공)
◇ 마블마운틴(오행산)

현지인들에게 오행산이라고 불리는 이곳은 참파왕국이 베트남에 정복된 이후 힌두교의 성지에서 불교의 성지로 경배의 대상을 달리한 유적지다. 돌계단과 동굴로 이어져 있으며 곳곳에 불상과 탑이 모셔져 있다. 서양인들은 이 산들이 대리석으로 만들어졌다고 해 마블마운틴이라고 부른다.

다낭 대성당은 중세 유럽풍의 세심한 장식과 희미한 분홍색이 아름다운 건물로 상징적인 건축물이다. (사진=투어2000(투어이천) 제공)
◇ 다낭 대성당

1923년 프랑스인들이 세운 천주교 성당으로 중세 유럽풍의 세심한 장식과 희미한 분홍색이 아름다운 건물로 다낭 건축물의 상징적인 존재이기도 하다. 내부에서는 스테인드 글라스로 신비롭게 채색된 유리창을 감상할 수 있다.

다낭에서 남동쪽으로 30km 떨어진 조그만 항구도시 호이안은 과거 해상 무역중개지로 크게 융성했던 곳이다. (사진=투어2000(투어이천) 제공)
◇ 호이안

호이안은 베트남의 중부 다낭에서 남동쪽으로 30km 떨어진 조그만 항구도시다. 15세기 이후 동중국해의 해상 무역중개지로 크게 융성했던 이곳에는 일본, 중국, 베트남, 프랑스, 포르투갈 상인들이 세운 다양한 건축물이 남아 있다. 여러 문화가 공생하는 장소이며 1999년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됐다.

취재협조=투어2000(투어이천)(www.tour2000.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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