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유럽여행이라면 ‘유럽의 꽃’이라 불리는 서유럽부터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문화유산들과 아름다운 자연 경관까지 모두 즐길 수 있다. 여행을 통해 견문과도 넓히고 낯선 여행지에서 직접 소통하고 부딪히면서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서유럽 배낭여행에서 반드시 방문해야 하는 명소들을 짚어봤다.
타워브릿지는 런던의 야경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 준다. 각각 80m의 현수교 부분과 중앙 60m의 가동 부분, 이들을 받쳐주는 대소 4개의 탑으로 구성된 독특한 설계가 특징이다. 간선도로의 교통량에 따라 가동 부분을 여는 횟수를 줄였으나 배가 다닐 때는 1분 30초 동안 모두 열어 놓고 있다.
파리의 상징인 에펠탑은 노트르담과 함께 가장 유명한 여행 명소다. 건축가 소브스트르와 교량 기술자 에펠이 1889년 파리 만국 박람회를 기념하기 위해 만들었다. 324m 높이에 달하는 에펠탑은 철의 여인이라고도 불린다.
유럽의 지붕이라 불리는 융프라우는 유럽에서 가장 높은 지역에 기차역이다. 험준한 알프스의 능선을 타고 단단한 바위를 뚫어 만든 터널을 지나 3454m 높이에 자리한 역까지 어느 누구도 상상할 수 없었던 루트로 달린다. 알프스 최고의 스핑크스 전망대에서는 알프스 최장의 알레취 빙하를 조망할 수 있으며 얼음궁전, 하이킹, 빙하 트레킹 등 신비로운 빙하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시설들도 갖춰져 있다.
바티칸 박물관은 교황 궁내에 있는 박물관이다. 역대 로마 교황이 수집한 방대한 조각품과 명화 유물 등을 소장하고 있으며 미켈란젤로의 대작 '천지창조'와 '최후의 심판' 등이 유명하다. 교황은 과학과 철학, 예술을 통해 깊이를 알 수 없는 영혼의 능력을 깨우기 위해 무수한 작품을 수집했다고 한다. 현재는 세계 3대 미술관으로 손꼽히고 있다.
한편 세일여행사는 유럽 배낭여행 15일 일정 예약 시 다양한 특전을 제공한다. 오는 7월 출발하는 상품으로 여름 성수기도 문제 없이 떠날 수 있다. 런던에서 파리까지 유로스타 티켓과 파리 센강 유람선 티켓, 바티칸 가이드 투어 등의 혜택을 제공하니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참고해보자.
취재협조=세일여행사(www.itm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