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전체회의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자유한국당의 반대로 회의 자체가 열리지 못했다.
이날 여야 4당 간사와 이진복 위원장은 간사 협의를 갖고 절충을 시도했지만 한국당이 정무위 명의로 특혜 채용 의혹이 있는 김 후보자의 부인을 검찰에 고발해야한다고 주장하면서 협의를 보지 못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물론 국민의당도 한국당 설득에 나섰지만 한국당은 지도부의 강경한 방침에 따라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앞서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부인이 토익 점수 기준에 1점 미달한 상황에서 고등학교 영어 교사로 채용된 것에 대해 특혜 채용의 의혹이 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