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조직위원회는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잉글랜드와 베네수엘라의 결승전에 이낙연 국무총리와 지안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이 참석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결승전은 이 국무총리와 인판티노 FIFA 회장 외에도 정몽규 조직위원장 겸 대한축구협회장, 마르코 판 바스텐 FIFA 기술국장, 아르헨티나 출신의 축구스타 파블로 아이마르 등이 직접 경기장을 찾을 예정이다.
지난달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당시 총리대행을 맡았던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참석했다.
2017 FIFA U-20 월드컵은 마지막 2경기만을 남기고 있다. 11일 오후 3시30분에는 우루과이와 이탈리아의 3-4위전이 열리고, 오후 7시에 결승전이 치러진다.
한편 이날 경기가 끝난 뒤에는 우승팀과 준우승팀, 3위 팀 시상과 최우수선수(아디다스 골든볼), 최다득점 선수(아디다스 골든 부츠) 등 개인상을 차례로 시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