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준 한국철강협회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글로벌 경쟁상황 속에서도 생존할 수 있도록 고부가 제품 개발 및 신수요를 창출하고 ICT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제조업으로 변신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또한 "친환경 철강 기술개발 및 투자확대를 통해 환경 친화적인 산업으로 변화해 나가고 국가기간산업으로서 사회적 역할과 기대에 부응토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국내 최초로 석도강판을 생산해 수입대체하였으며, 설비 국산화와 특화된 표면처리강판 개발로 국내외 신수요를 창출하여 철강산업발전에 기여한 TCC동양 손봉락 회장이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철강협회는 철강의 중요성을 일반인에게 인식시키고, 철강인의 화합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우리나라 현대식 용광로에서 처음 쇳물이 생산된 6월 9일을 '철의 날'로 제정, 2000년부터 매년 마라톤대회, 철강 사진전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