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온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연수원에서 실시한 브리핑을 통해 "일자리 창출, 4차 산업, 저출산 해소, 이 과제를 국정 3대 우선 과제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같은 국정 3대 과제를 설정하고 적정인구 5천 만명을 유지한다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열린 제3차 분과별 협업과제 '저출산 문제 해결 방안' 합동 업무보고 결과, "초저출산율을 탈피하기 위해 사회경제적 구조와 인식, 문화가 함께 바뀌어야 하는 총체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전했다.
또 "자녀 양육의 국가 책임 구현과 결혼·출생 양육에 친화적인 사회 제도로의 변화를 이행하는 데 있어서 전 국가적 총력 대응을 해나가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국정기획위는 △청년 고용안정 대책 등을 통한 결혼 지원 정책 활성화, △아동 수당과 공공보육 40%, 육아휴직 제도 개편 등 출산 양육 지원 정책을 각계 전문가들과 검토해 체계화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특히 "현재 대통령이 위원장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있는데 유명무실하다"면서 "이 위원회를 강력한 컨트롤타워로 변모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