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첫째주 서울 강남 아파트 가격 상승폭 축소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
한국감정원은 6월 첫째 주(6.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지난주 대비 매매가격은 0.06% 상승, 전세가격은 0.02% 상승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2016년 동기의 경우 주간 기준으로 매매가격은 0.00% 보합, 전세가격은 0.03% 상승을 기록하였고, 연간 누계 상승률은 매매가격은 -0.06%, 전세가격은 1.07%로 나타나 이번 주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매매가격은 지난해보다 높으나, 전세가격은 지난해보다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는 세종(0.38%), 서울(0.28%), 부산(0.12%), 전남(0.09%) 등은 상승하였고, 경남(-0.12%), 충남(-0.08%), 제주(-0.05%), 경북(-0.05%) 등은 하락했다.


수도권(0.13%)은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한 가운데, 서울과 경기는 상승폭 유지, 인천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장기 하락세가 유지되고 있는 대구, 경북, 충남은 하락폭 축소되었으나, 부산, 강원, 세종 등 주요 상승지역의 상승세는 둔화되고, 경남은 거제, 창원을 중심으로 하락폭 확대, 대전은 하락 전환되며 전체적으로 지난주 상승에서 보합 전환됐다.

서울 (0.28%)의 경우 지난주 상승폭 유지한 가운데, 강북권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 확대되었으나 강남권은 상승폭 축소됐다.

전국의 전세가격은 세종, 충남 등과 같이 신규 입주물량이 지속적으로 공급되는 지역은 잔금 납부를 위한 전세 매물이 누적되며 하락세 보이는 반면, 서울 등 수도권과 부산은 정비사업에 따른 이주수요 영향과 매매가격 상승에 따른 상승여력 확대로 전세가격도 동반 상승하며 전체적으로는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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