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10주년' 부천, '스승' 니폼니시 감독과 만난다

10일 서울 이랜드와 16라운드 홈 경기 공식 초청

K리그 챌린지 부천FC1995는 창단 10주년을 맞아 10일 서울이랜드FC와 홈경기에 '부천 축구의 영원한 스승' 발레리 니폼니시 감독을 초청해 많은 축구팬의 향수를 자극할 예정이다(사진=부천FC1995 제공)
발레리 니폼니시 감독을 기억하는 축구팬을 위한 최고의 선물이 준비됐다.


K리그 챌린지 부천FC1995는 오는 10일 저녁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릴 서울이랜드FC와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16라운드에 니폼니시 감독을 초청해 홈커밍데이 이벤트를 개최한다.

창단 10주년을 맞아 부천 축구의 스승인 니폼니시 전 감독을 초청한 부천은 '발레리 니폼니시, 부천 축구 스승을 맞이하다'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10일 경기는 니폼니시 감독의 얼굴이 담긴 입장권을 사용한다. 선착순 2000명의 관중에게는 응원용 깃발도 나눠준다. 공식 용품 판매점에서는 한정 수량으로 제작한 니폼니시 감독 스페셜 티셔츠와 머플러를 판매한다.

경기 시작 30분 전에는 니폼니시 감독의 특별 사인회를 경기장 내 레드박스(N-나 게이트)에서 진행한다. 사인회와 함께 니폼니시 감독에게 하고 싶은 말을 글로 전하는 메시지 보드도 설치한다. 하프타임에는 니폼니시 감독의 특별 영상이 상영되고, 사인 유니폼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진다.

경기에 앞서 니폼니시 감독은 부천의 유소년, 프로 선수단과 만나는 것은 물론, 경기 당일 오후 2시 CGV 부천역점에서 자신을 기억하는 오랜 팬과 만나는 시간도 준비했다.

김종구 부천 단장은 “창단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 이벤트로 니폼니시 감독님을 모신 만큼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그 시절 부천 축구를 기억하시는 축구팬이라면 꼭 경기장을 찾아와 함께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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