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AI 활화산 되나?…8일 4개 농가 추가 신고

(사진=자료사진)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신고가 7일에 이어 8일에도 전북 지역을 중심으로 잇따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8일 전북 군산 2개 농가와 익산 2개 농가 등 모두 4개 농가가 AI 의심 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이들 4개 농가는 토종닭을 4~26마리 정도 사육하는 소규모 일반 농가로 뒤늦게 재난 문자 발송에 따라 관할 자치단체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식품부는 이들 4개 농가에 대한 간이 키트 검사 결과 모두 H5형이 확인됐으며, 세부 유형과 고병원성 여부 등은 정밀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방역 당국은 AI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해당 농가들에 대해 이동제한, 출입 통제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보다 앞서 7일에도 전북 지역 5개 농가와 부산 기장 1개 농가 등 6개 농가가 AI 의심신고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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