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자유한국당 이주영 의원의 "아직 장관이 된 것도 아닌데 장관이 된 듯이 그런 행보를 했다는 지적이 있지 않나"란 비판에 대해 "이런 인식을 드린 것에 대해서는 상당히 죄송하다. 저는 정말 순수한 마음에서 늘 뵙고 싶었다. 지난 휴가 중에도 뵈러 갈까 했지만 할머니들의 건강 문제로 찾아가지 못했다"고 답했다.
그는 "(정치적 의도가 아닌) 제 양심에 맞게, 제가 정말 가고 싶어서 간 것"이라면서 "장관이 되면 제가 처신해야 할 환경이 많이 바뀌는 상황이 될 것으로 예상해서 그 전에 가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준비가 바쁜 가운데 조용히 다녀오고 싶었는데 이 부분을 면밀하게 챙기지 못했다. 순수한 목적이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