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일일 버스투어로 알차게 둘러보자

형형색색으로 물든 자연의 모습을 만날 수 있는 홋카이도의 여름. (사진=웹투어 제공)
눈부신 설경으로 유명한 홋카이도(북해도)는 겨울여행지로 널리 알려진 곳이지만 여름에 떠나도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보랏빛으로 물든 라벤더 밭과 한 폭의 풍경화와 같은 황금빛 밀밭까지 형형색색으로 물든 자연의 모습을 만날 수 있어 겨울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홋카이도는 자유여행으로 둘러보기 좋지만 대중교통이 닿기 힘들 곳을 방문하거나 운전이 부담스럽게 느껴진다면 일일투어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웹투어는 현지 투어 버스인 쿠루쿠루 버스를 타고 홋카이도 후라노, 비에이를 방문하는 여름한정 일일투어를 선보였다. 여름휴가를 홋카이도에서 보낼 계획이라면 놓치지 말자. 쿠루쿠루 버스를 타고 방문하게 되는 홋카이도의 명소들을 소개한다.

통나무집 콘셉트의 공예품 판매점으로 아기자기한 매력이 가득한 '닝구르 테라스'. (사진=웹투어 제공)
◇ 닝구르 테라스

'닝구르'는 작은 요정을 뜻하는 말로 '닝구르 테라스'는 실제로 요정이 살아가고 있을 것처럼 아기자기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시원한 삼림욕도 즐길 수 있어 여름 더위에 지쳤을 때 쉬어가기 좋다. 통나무집 콘셉트의 공예품 판매점으로 총 15개의 나무로 지어진 공방과 1개의 카페로 이뤄져 있다. 나무나 금속으로 만든 잡화와 기념품 등을 판매하고 있어 여행 기념품을 구입하고 싶다면 추천한다.

여름이 되면 홋카이도에서는 보랏빛 가득한 라벤더 밭을 볼 수 있다. (사진=웹투어 제공)
◇ 팜토미타(라벤더 농장)

남프랑스에 여행 온 것처럼 보랏빛 가득한 라벤더 밭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여름 홋카이도 여행의 하이라이트다. 후라노 멜론 및 아이스크림도 맛볼 수 있고 다양한 레스토랑이 있어 점심을 먹기도 좋다. 라벤더 외에도 각양각색의 꽃들을 볼 수 있으며 주변에는 라벤더를 이용한 상품을 제조하는 공방도 있어 둘러보는 재미가 있다.

◇ 흰수염 폭포

활화산 밑에 위치한 흰수염 폭포는 비에이의 필수 관광지다. 거대한 물줄기가 마치 흰수염처럼 보인다고 해 이름이 붙여졌다. 시원하게 떨어지는 폭포는 여름철은 물론 한겨울 추위에도 얼지 않아 사계절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아오이케는 햇살과 시간에 따라 물의 색깔이 변하는 신비로운 연못이다. (사진=웹투어 제공)
◇ 아오이케

'청의 호수'라는 뜻의 아오이케는 햇살과 시간에 따라 물의 색깔이 변하는 신비로운 연못이다. 청명한 푸른빛의 호수 안에 나뭇잎이 없는 나무들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는 모습은 감탄을 자아낸다. 비에이 필수 코스 중 하나로 대충 찍어도 작품이 되는 촬영 명소로 알려져 있다.

◇ 마일드세븐 언덕·오야코 나무

한 폭의 그림처럼 청량하고 아름다운 장관을 자랑하는 곳이다. 담배 '마일드 세븐'의 광고 촬영지로 알려졌으며 오야코 나무는 언덕 위에 서 있는 떡갈나무가 마치 아빠와 엄마, 아이 같다고 해서 지어졌다. 7월의 햇살 아래 시원하게 펼쳐진 초록빛 패치워크, 황금빛 밀밭에서 '인생사진'을 남겨보자.

취재협조=웹투어(www.web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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