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3시 '돈봉투 만찬' 감찰 결과 발표

이영렬 전 서울중앙지검장과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 등이 벌인 '돈봉투 만찬'의 감찰 결과 발표 시각이 7일 오후 3시로 정해졌다.


법무부는 "법무부 청사 브리핑실에서 법무부·검찰 합동감찰반 총괄팀장인 장인종(54) 법무부 감찰관이 결과를 발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상자들 징계 수위가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이번 사건의 정식 수사전환 여부에 대한 법무부 입장도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법무부와 검찰은 지난달 17일,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역대 최대인 22명 규모의 감찰반을 편성해 3주간 감찰을 실시했다.

이 전 지검장과 안 전 국장은 지난 4월 서울 서초구 한 식당에서 만찬을 하면서, 배석한 상대측 부하검사들에게 70만~100만원씩의 돈봉투를 서로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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