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일본, 2017 ACL 8강서 대결 없다

4강서 중국 대 일본이 결승 진출 다툼

K리그가 없이 열리는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동아시아 대진은 상하이와 광저우의 중국 대결, 가와사키와 우라와의 일본 대결로 대진이 확정됐다.(사진=AFC 공식 트위터 갈무리)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은 결국 중국과 일본의 싸움이다.

AFC는 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2017 AFC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을 추첨한 결과 동아시아 지역은 상하이 상강-광저우 헝다(이상 중국), 가와사키 프론탈레-우라와 레즈(이상 일본)의 대결이 확정됐다.


상하이와 광저우는 오는 8월 22일 상하이에서 8강 1차전을 치른 뒤 9월 12일 광저우에서 8강 2차전에 나선다. 가와사키와 우라와는 8월 23일과 9월 13일 차례로 경기한다.

서아시아 지역은 알아인(아랍에미리트)-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 페르세폴리스(이란)-알 아흘리(사우디아라비아)의 대진이다.

하지만 최근 이란을 옹호하는 듯한 행동으로 카타르가 걸프 연안 국가와 갈등이 불거지며 외교 단절이 발생한 가운데 페르세폴리스와 알 아흘리의 경기가 승부 이외의 또 다른 관심을 받게 됐다.

한편 K리그는 2017 AFC 챔피언스리그에 4팀이 출전했지만 FC서울과 울산 현대, 수원 삼성은 조별예선에서 탈락했다. 유일하게 제주 유나이티드가 16강에 진출했지만 우라와 레즈에 패해 8강 합류가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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