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함께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에 나종민 동국대 석좌교수를, 국민안전처 차관에 류희인 충북대 정책대학원 초빙교수를 임명했다.
1963년에 서울에서 태어난 김용수 신임 차관은 동성고와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했고, 같은대학 정책학 석사과정을 밝았다.
행시 31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방송통신위원회 방송진흥기획관과 정보통신방송정책실장을 지냈다. 박근혜 정부때는 대통령비서실 정보방송통신비서관을 지내기도 했다.
청와대는 김 신임 차관에 대해 "정보통신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정통 관료"라고 인선 이유를 밝혔다.
1961년 전북 남원에서 태어난 권덕철 신임 차관은 전라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했고 슈파이어행정대학원에서 석사과정과 박사과정을 밟았다.
행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해 보건복지와 복지정책관과 보건의료정책관, 보건의료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했다.
청와대는 권 신임 차관에 대해 "보건복지 현안에 대한 이해가 깊고, 현장 소통능력을 겸비한 기획통"이라고 인선 이유를 설명했다.
행시 31회로 공직 생활을 시작한 나 신임 차관은 문화체육관광부 대변인과 문화정책국장, 종무실장을 지냈고 동국대 석좌교수로 후학 양성에도 힘썼다.
청와대는 "관광․문화예술 정책에 정통한 관료 출신으로 추진력과 소통능력을 겸비했다"고 나 신임 차관 인선 이유를 밝혔다.
류 신임 차관은 참여정부 때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 위기관리센터장과 대통령비서실 위기관리비서관을 지냈고, 세월호특별조사위원회 비상임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청와대는 류 신임 차관에 대해 "국가 위기관리체계를 기획·구축·운영한 경험을 보유한 안전분야 전문가"라고 임명 이유를 설명했다.
류 신임 차관은 정부조직 개편으로 안전처가 사라지게 되면 행정안전부 내 차관급인
재난안전관리본부장으로 임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