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드라마국 관계자는 5일 "김유정의 '학교' 출연이 최종 불발됐다"고 밝혔다. 앞서 김유정이 캐스팅 물망에 올랐다는 보도가 나와 큰 화제를 모았으나, 결국 무산됐다.
신예 배우들의 등용문으로 꼽히는 '학교' 시리즈의 올해 버전 '학교 2017'은 올 7월 방송을 목표로 제작되고 있다.
'질투의 화신'에서 공효진의 동생 표치열 역,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에서 아기장수 모리 역을 맡았던 김정현이 남자 주인공으로 언급됐고, 구구단의 세정도 미팅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99년 첫 선을 보인 '학교' 시리즈는 그동안 최강희, 박시은, 장혁, 배두나, 심지호, 고호경, 이동욱, 하지원, 조인성, 공유, 임수정, 이유리, 이종석, 김우빈, 김소현, 남주혁, 육성재 등 수많은 라이징 스타를 발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