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변호사는 지난 2일 신 전 부회장에 대한 변호인 선임계를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김상동 부장판사)에 냈다.
이 변호사는 특검에서 부대변인 역할을 한 홍정석 변호인 등 법무법인 대륙아주 소속 5명의 변호사들과 함께 신 전 부회장을 변호한다.
앞서 이 변호사는 지난 4월 28일 특검보에서 사의를 표명하고, 이전에 몸담았던 대륙아주로 돌아갔다. 이 변호사 대신 장성욱 특검보가 특검에 합류한 상태다.
한편 신 전 부회장은 400억 원대 급여를 횡령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