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 어떻게 읽을 것인가 : 하버드 석학 하비 콕스의 바이블 가이드

성서를 새롭게 읽는 지적이고도 영적인 여정

'성서 어떻게 읽을 것인가 : 하버드 석학 하비 콕스의 바이블 가이드'의 저자 하비 콕스〈뉴욕타임스〉가 선정한 21세기 10대 신학자이자 현존하는 당대 최고의 진보 지식인으로 불린다.

그는 이 책 『성서 어떻게 읽을 것인가』에서 "성서는 초청이고 결말이 열려 있는 역사의 살아 있는 기록이다, 성서는 아직 끝나지 않은 우리의 이야기다."라고 말한다.

이른바 ‘세속의 시대’에도 성서는 왜 계속해서 새롭게 번역되어 읽히는 것일까?

고대 히브리와 그리스의 전설·예언·환상으로 쓰인 과학 이전의 글들이 21세기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가?

창세기와 요한계시록에 이르기까지 성서의 각 책들이 의미하는 바를 촘촘히 탐구한다.

저자는 동시에 자신의 삶 속에서 성서를 읽는 단계가 어떻게 변화해왔는지 진솔한 언어로 들려준다.

하비 콕스 지음 | 김동혁 그림 | 알에이치코리아 | 20,000원


'하나님, 성품이 뭐예요? :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기독교 세계관 3'의 저자 유경상은 기독교 세계관 교육을 인생의 사명으로 살아가는 기독교 세계관 전문가다.

그는 이 책 『하나님, 성품이 뭐예요?』에서 재미있는 질문과 예화, 활동자료들을 활용해 아이들의 생각샘을 자극하여, 스스로 생각하고 공감하며 실천하게 해준다.

"세계관이란 나무에 비유하자면 씨앗과 같습니다. 씨앗이 자라 나무가 되고 열매를 맺는 것처럼, 세계관은 생각의 씨앗이 되어 우리의 말과 행동을 포함한 인생전반에 열매를 맺게 합니다."

저자는 "초등학교 시절이 태풍전야라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아이들이 초등학교 시기부터 이와 같은 기독교 세계관 훈련을 받게 될 때 그것은 청소년기를 잘 극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라고 충고한다.

유경상 지음 | 씨유피 | 17,000원

'다시, 논어 : 논어에서 찾은 열 가지 정의의 길'의 저자 박영규는 오랜 세월 대학 강단에서 고전을 가르쳐왔다.

그는 이 책 『다시, 논어』에서 새로운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길이 2,500년 전 공자가 말했던 ‘정의’의 길과 다르지 않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논어에서 정의의 얼굴을 열 가지로 정리했다. '기본에 충실한 공동체의 시민 윤리, 불의한 세상에 대한 용기 있는 외침 그리고 인간에 대한 따뜻한 공감과 배려'로 요약할 수 있다.

야당의원들이 벌인 필리버스터, 세 모녀 법, 세월호 사건 등 대한민국의 사회 곳곳에서 벌어진 논의를 '논어적 관점'으로 해석했다.

공자의 입을 빌려 “나라가 정의의 길에 미치지 못하면 국민이 행복할 수 없다.”라고 말한다.

박영규 지음 | 임자헌 감수 | 한빛비즈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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