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핸드볼, 부산시설공단 PO 굳히기 돌입

부산시설공단 박준희. (사지=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여자핸드볼 부산시설공단이 플레이오프 굳히기에 들어갔다.


부산시설공단은 3일 강원도 삼척체육관에서 열린 2017년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3라운드에서 광주도시공사를 31-27로 제압했다. 부산시설공단은 10승5패 승점 20점을 기록, 5위 대구시청과 격차를 7점으로 벌렸다. 광주도시공사는 15전 전패를 기록했다.

전반 13분 승부가 갈렸다. 부산시설공단은 심해인, 이은비, 박준희의 연속 골이 터지면서 6점 차까지 달아났다. 후반 2점 차까지 쫓기기도 했지만, 김수정, 류은희, 김은경이 득점에 가담하면서 승리를 지켰다.

이은비가 8골을 넣었고, 류은희는 5골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대구시청은 인천시청에 19-21로 패해 4위 부산시설공단과 격차가 벌어졌다. 인천시청은 7골을 넣은 신은주를 앞세워 5위 대구시청과 승점 차를 없앴다.

한편 남자부 경기에서는 SK호크스가 인천도시공사를 30-27로 꺾었다. 1, 2라운드에서 인천도시공사에 연패를 당했던 SK호크스는 이날 승리와 함께 7승5패 승점 14점으로 2위 인천도시공사(승점 15점)를 바짝 추격했다. 정수영이 10골 5어시스트, 골키퍼 이창우가 19세이브로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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