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어반·윤하…윤곽 드러나는 서태지 '25' 프로젝트

서태지(자료사진)
가수 서태지의 데뷔 25주년 프로젝트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2일 서태지컴퍼니는 서태지의 노래를 리메이크해 발표하는 음원 프로젝트 '25'에 참여하는 뮤지션들의 명단을 추가로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명단에는 그룹 어반자카파와 가수 윤하, 힙합뮤지션 루피앤나플라가 포함됐다. 이에 앞서 지난 4월에는 그룹 방탄소년단이 참여한다는 소식이 알려져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리메이크 프로젝트 '25'는 올해 데뷔 25주년을 맞은 서태지가 후배들과 음악적 연결 고리를 만들고, 의미 있는 음악을 완성해 대중에게 선물하고 싶다는 의도로 기획됐다.

서태지컴퍼니는 "후배 뮤지션들은 서태지 씨의 추천으로 구성됐다"며 "지금 가요계를 대표할 수 있는 실력과 개성, 가능성을 지닌 뮤지션들로, 리메이크될 곡의 장르와 스타일, 음악 방향에 따라 선정됐다. 이들이 음악색을 잘 표현할 수 있도록 최대한 가능성을 열어 둘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 음원은 7월 초 방탄소년단이 참여한 노래를 시작으로 9월 2일 서태지의 25주년 기념 단독공연 전까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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