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 지동원, 16일 화촉 밝힌다

신부는 카라 전 멤버 강지영 첫째 언니

축구 국가대표 지동원은 카타르와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치르고 귀국해 곧장 화촉을 밝힌다. 예비신부는 걸그룹 카라의 전 멤버 강지영의 첫째 언니다.(사진=아이웨딩 제공)
축구 국가대표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 화촉을 밝힌다.


지동원은 오는 16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강지은 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2년여의 열애 끝에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부 강지은 씨는 걸그룹 카라 출신 강지영의 첫째 언니로 3개 국어에 능통한 재원이다. 동생 강지영과 함께 종종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리기도 했다

지동원은 “재작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호감을 갖고 교제를 시작하게 되었다. 만나다 보니 대화가 너무 잘 통했고 진솔한 모습에 반하게 됐다”며 “운동선수의 애환과 특성을 잘 이해해주고 세심하게 배려해 줘 평생 함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동원은 현재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에 소집돼 오는 8일 이라크와 평가전에 이어 14일 카타르와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8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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