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유씨에 대한 범죄인 인도 결정이 최종 확정돼 프랑스 당국과 인도 절차에 따라 강제송환 일정 협의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법무부는 현재 오는 6일 유씨의 신병을 인수받는 방안을 협의 중이고, 이 경우 유씨는 오는 7일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하게 될 전망이다.
앞서 유씨는 프랑스 당국의 한국 송환 결정에 불복해 청구한 소송이 지난달 30일 프랑스 최고행정법원에서 각하됐다.
유씨는 세모그룹 계열사로부터 거액의 컨설팅비를 받는 등 모두 492억원의 횡령·배임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