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결승 투런홈런으로 83경기 연속 출루

한화 김태균 (사진 제공=한화 이글스)

한화 이글스의 간판타자 김태균이 메이저리그 최다 연속 경기 출루 기록에 1경기 차로 다가섰다.


김태균은 3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 선제 결승 투런홈런을 때리는 등 3타수 1안타 2타점 활약을 펼쳤다.

이로써 김태균은 작년 8월7일 NC 다이노스전부터 이어온 연속 출루 기록을 83경기로 늘렸다.

김태균이 다음 출전경기에서도 출루에 성공하면 메이저리그의 마지막 4할타자 테드 월리엄스가 1949에 기록한 메이저리그 최다 84경기 연속 출루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이 부문 세계 최장 기록은 대만프로야구의 린즈셩이 기록한 109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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